삼성전자서비스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부터 5년째 긴급 심정지 상황에서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하고자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에스원 전문 강사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견 후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모형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내 고객과 동료에게 구호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을지로센터 최영준 엔지니어는 “자동심장 충격기(AED) 실습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구호 조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실제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인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다. 지난 3월 서울 마포와 5월 경기도 광명에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질환으로 쓰러져 임직원이 응급처치 후 119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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