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이 차량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해외 고객사와 290만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온텍은 "지난 2019년부터 이 고객사와 협력을 진행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차량용 제품 개발을 위한 장기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차량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품이다.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스마트 안경용 뿐 아니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으로 사용된다.
라온텍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기존 계약으로 개발된 제품이 차량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체결된 후속 계약"이라며 "미래 자율주행 차량에 라온텍 제품이 탑재돼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텍은 LCoS 기술력을 시작으로 마이크로OLED, 마이크로LED 기술력까지 확보하여 세 가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모두 보유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합한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은 AR, VR과 같은 XR안경 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 영역에도 적용되고 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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