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이 최종 공모가가 1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의 12%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진행됐다. 총 184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단순경쟁률 341.84대 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1220억원이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61억원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분들이 오랜 업력과 안정성, 성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DS단석 한승욱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으로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DS단석의 일반청약은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22일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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