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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배터리 시장서 중국 여전히 강세
지난해 전기차·배터리 시장서 중국 여전히 강세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1.1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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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판매량 1위
非중국 배터리 시장서 사용량 LG엔솔과 0.1GWh 차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1위는 중국의 BYD가 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했다. 배터리 시장에서는 CATL이 86%의 성장률을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점유율이 같아졌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수는 1242만대였다. 이 가운데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255만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20%다.

테슬라와 폭스바겐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전년대비 43%의 증가한 16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12.9%다. 폭스바겐은 88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7%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중국 내수 제외)에서도 중국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이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중국의 CATL이 가파를 성장세를 보였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지난해 11월까지 LG엔솔과 CATL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각각 78.5GWh, 78.4GWh였다.

3위 자리에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올랐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40GWh로 전년동기 대비 28% 늘어났다. SNE리서치는 “파나소닉의 모델Y의 판매량 증가가 파나소닉의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30GWh로 시장점유율 10.8%를, 삼성SDI는 28GWh 규모의 사용량으로 시장점유율 9.9%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앞으로 IRA 보조금 지급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국산 부품 및 소재가 들어가는 전기차 모델들이 탈락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국내 배터리, 양극재 업체들이 공급망 다변화에 뜻을 모아 중국 외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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