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071억으로 전년대비 31% 증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708억원...전년동기 대비 146% 추락
위메이드는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6071억원으로 전년 대비해 3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125억원으로 3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하여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업손실은 708억원 전년동기 대비 무려 146%으로 크게 하락했다.
위메이드맥스 또한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메이드맥스의 지난해 매출은 697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하락했으며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지난해와 달리 84.8%나 추락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라이 등 위메이드 패밀리가 지난해 실적이 전부 적자로 나타났다.
위메이드 측은 '나이크 크로우'의 국내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 또한 이용자수와 거래 금액 모두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공략을 가속화하여 위믹스 생태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게임 출시, '미르4', '미르M' 중국 서비스 계획, 그리고 위믹스3.0 플랫폼의 대중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