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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잠정 매출액 21조959억원…역대 1분기 최대
LG전자, 1분기 잠정 매출액 21조959억원…역대 1분기 최대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4.0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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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기대비 8.7%↓ 전년동기대비 3.3%↑
영업익 1조3329억원…전년동기대비 11.0%↓

LG전자가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LG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조0959억원과 1조3329억원으로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7%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25.7%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1.0% 하락했다.

LG전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는 각각 21조2500억원과 1조2900억원 내외다. 매출액은 예측에 미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은 초과했다.

1분기 매출액 21조0959억원은 역대 1분기 최대치다. 이전 1분기 최대 매출액은 2022년 20조9690억원이다. 구독 사업과 기업 대상 거래(B2B) 사업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 본격화에 따라 LG전자 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상승세다. LG이노텍도 역할을 했다. 

영업이익은 5년 연속 1분기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콘텐츠/서비스 사업과 소비자직접판매(D2C) 등이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원 투입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체계 유연성 확보 등 비용 통제도 주효했다.

LG전자 캐시카우(현금창출) 사업은 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볼륨존(중산층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의류관리기 ▲올인원 세탁건조기 등의 신제품을 1분기에 투입했다.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부품 솔루션 등 B2B도 순항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TV는 웹운영체제(OS) 플랫폼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TV 판매와 콘텐츠 공급을 병행하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웹OS 플랫폼을 조단위 매출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그러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 등 TV 시장 자체를 둘러싼 악재가 여전하다.

VS사업본부는 수주잔고가 작년 말 90조원에서 올 상반기 10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유럽과 아시아 공략을 확장한다. ZKW는 사업 구조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로봇 ▲전기차(EV) 충전 등에 주력한다. 1분기는 전기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개최한다. 사업본부별 실적 등 세부 내역은 이 자리를 통해 발표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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