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사 레드랩게임즈 자체 개발 MMORPG '롬'
한국 전용 서버 구축하고 타 국가와 분리...지역별 이용자 집중
기존 시스템 대규모 개선과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 이용자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개발
레드랩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롬’에 한국 전용 서버를 새롭게 구축하고 대규모 업데이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신규 서버는 '베른'으로 명명됐으며 국내 지역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다. 대만 지역을 위한 서버는 별도로 '켄타우스' 이름으로 오픈했다. 지역별 이용자들에게 집중하는 전략이다.
또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추진한다. 내용을 보면 ▲장비 복구 주문서 4종 ▲신규 길드 레이드 ‘광란의 파괴자’ ▲길드 분배 시스템 ▲신규 코스튬 5종 ▲신규 공용 스킬 ▲신규 장비·아이템 도감 ▲신규 시즌 ’악령의 탑’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으로 개편되는 사항은 ▲몬스터 도감 시스템 ▲영지전 ▲길드 시스템 등이다.
레드랩게임즈는 한국 이용자들을 전용 서버로 모으기 위해 여러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특히 게임 이용자들이 소지한 무기와 장신구 가운데 파괴된 것을 복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무료는 아니며 상점에서 게임 재화로 복구 주문서를 구매해야 한다. 여기에 신규 서버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레드랩게임즈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개발에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정책으로 향후 월드거래소와 공성전 등에 대한 일정과 계획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