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보안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SaaS(Security-as-a-Service)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말한다. 유블럭스의 솔루션은 LTE-M 셀룰러 IoT 모듈 SARA-R4와 SARA-R5 제품군에서 활용 가능하다. 유블럭스 씽스트림(Thingstream)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관리된다. IoT 기기를 이용하는 저전력 광대역(LPWA) 네트워크 구축에 특히 최적화돼 있다. 데이터 오버헤드를 대폭 줄이고 핸드셰이크(네트워크 장치들 간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통신 프로토콜 협상) 횟수를 최소화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개선했다. 이로써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대칭형 키 관리 시스템(symmetric key management system, KMS)을 지원한다. 이로써 사전 공유 키의 저장 및 관리에 의존하지 않고 각 기기별 암호 키를 즉석에서 무한대로 생성할 수 있다. 키는 하드웨어와 결부되어 있고 모듈 또는 서버/클라우드에서 트리거 될 수 있다. 인증서를 생성, 제공, 갱신할 필요가 없게 된다. 시스템 비용, 운영 복잡성, 전력 소비 측면에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블럭스의 파운데이션 시큐리티 기술도 활용된다. 여기에는 소프트웨어 보안 부팅 메커니즘이 포함된다. 고급 보안 기능 세트의 토대가 되는 신뢰점(root of trust, RoT)과 변경이 불가한 장치 ID도 포함된다. 유블럭스의 uFOTA 기능을 통해 무선OTA 펌웨어 업데이트 인증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자산추적, 커넥티드 헬스, 산업 모니터링,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텔레매틱스 등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반니 솔리토 유블럭스 선임 제품 매니저는 "모든 클라우드 IoT 플랫폼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보안이나 복잡한 운영 시스템에서 벗어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