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이 현지 계측기 업체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의 오픈랜(Open RAN, O-RAN) 테스트 솔루션으로 오픈랜 인터페이스 기반 5G 스몰셀 관련 칩셋 개발·검증용 테스트 베드를 뉴저지에 구축하기로 했다. 28일 키사이트코리아가 이같이 밝혔다.
키사이트는 "물리 계층부터 응용 계층에 이르는 프로토콜 스택에서 오랜(O-RAN) 규격의 라디오유닛(O-RU, Open Radio Unit)과 분산유닛(O-DU, Open Distributed Unit) 간 상호 운용성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폭넓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키사이트의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의 에지부터 5G 코어(5GC)까지 고유 성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푸닛 세티(Puneet Sethi) 퀄컴테크놀로지스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디렉터는 "키사이트와 퀄컴의 관계 덕분에 성장하는 스몰셀 생태계가 오픈랜 표준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몰셀 벤더들이 키사이트의 통합 5G 테스트 솔루션을 사용한 새 설계 검증과 퀄컴 5G RAN 플랫폼을 사용해 스몰셀 레퍼런스 설계 검증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암파올로 타디올리(Giampaolo Tardioli) 키사이트 네트워크액세스 그룹 부사장은 "퀄컴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으로 유연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개발과 관련한 5G 시장 진출 기회를 효율적으로 포착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키사이트의 통합 테스트 솔루션은 소비자 및 버티컬 산업의 다양한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진화하는 오픈랜 표준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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