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납땜 방식 적용해 인버터 수명 연장
세미크론이 지게차와 산업용 차량에 모스펫(MOSFET) 기반 3세대 인버터 SKAI3 LV 공급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SKAI3 LV은 전력 밀도가 25kVA/리터 이상이며, 총 부피가 1.8리터 미만이다. 배터리는 24~160V를 지원한다. 이런 특징으로 자동차 뿐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공간, 냉각, 전원 커넥터 등의 특정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준다.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제어기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맞춤형 전력전자 플랫폼을 제공한다. 차량 제조업체, 드라이브 트레인, 인버터 전문가들이 설계를 쉽게하도록 지원한다.
세미크론 관계자는 "1990년초부터 지금까지 전동지게차에 150만대 이상의 인버터를 공급했다"며 "이들 제품은 현장에서 평균 수명을 초과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납땜 방식이 적용됨으로써 전력용 반도체의 수명이 연장됐기 때문"이라며 "가속, 감속, 리프팅 동작이 빈번한 지게차의 운전 특성을 고려할 때, 인버터의 견고성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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