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C-V 상용 코어 기술, 인텔 품으로?
인텔이 사이파이브(SiFive)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로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ARM 진영 견제가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복수 외신은 인텔이 사이파이브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안 금액은 20억달러(약 2조원)다.
블룸버그는 인텔과 사이파이브 모두 관련 답변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사이파이브는 오픈소스 반도체 코어 기술인 RISC-V 상용 코어를 만드는 회사다. RISC-V 프로젝트는 2010년 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시작했다. 오픈소스라 누구든 RISC-V 명령에 세트 등으로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만들 수 있게 했다.
RISC-V 프로젝트를 주도한 UC버클리 크리스테 아사노비치 교수와 이윤섭씨는 2015년 사이파이브를 세워 상용 코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SK하이닉스, 인텔, 퀄컴, 웨스턴디지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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