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로드카 프로젝트에 첫 디바이스 공급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스텔라 SR6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MCU는 새로운 로드카 프로젝트에 첫 공급될 예정이다.
스텔라 SR6 MCU는 도메인, 존 컨트롤러에 적합하다. 이는 차량의 배선을 간소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이행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스텔라 SR6 MCU는 FD-SOI 공정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오류율(SER) 내성을 갖췄다. 높은 시스템 안정성과 가용성이 보장돼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에서 최고 등급인 ASIL-D를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 Grade 0을 준수한다.
이 디바이스는 하드웨어 기반 가상화를 통해 다중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하게 공존하면서 성능 및 실시간 결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동일한 물리적 MCU에서 다중으로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 자동차전자제어장치(ECU)를 구현할 수 있어 설계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텔라 SR6은 P와 G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MCU는 최대 20Mbyte의 상변화 메모리(PCM)가 있어 높은 성능과 데이터 보존을 보장해 준다. 스텔라의 듀얼 이미지 스토리지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 중 최대 2 x 20MByte까지 메모리 크기를 두 배로 늘리는 PCM 셀 구조 구성을 지원한다. PCM 액세스 시간도 1T(단일 트랜지스터) 노어플래시와 같은 다른 비휘발성 메모리에 비해 더 빠르다.
스텔라 P 시리즈는 차세대 드라이브트레인, 전기화 통합, 도메인 시스템을 위해 설계됐다. 스텔라 G 시리즈는 CAN, LIN, 이더넷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라우팅하는 가속기를 갖췄다.
마르코 몬티 ST의 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은 "주요 고객과 협력해 스텔라 SR6 MCU의 기술 테스트를 했다"며 "생산 예정인 새로운 로드카 프로젝트에 첫 번째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이 MCU는 미래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스텔라 SR6 MCU는 2024년 생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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