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OSAT 톱5 업체 시설투자 1000억위안 넘어서
- 올해 대만 5대 OSAT 업체의 총 시설투자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1030억 5000만대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음.
- 티어1 업체로 꼽히는 ASE, 파워테크 테크놀로지, KYEC뿐만 아니라 티어2에 해당하는 Sigurd, 칩모스도 시설투자 증가세가 만만찮음.
○글로벌 시장 선두 ASE, 가오슝에 투자 확대
- ASE가 대만 OAST 업계 최대규모 시설투자를 기록.
- ASE가 원래 발표한 시설투자는 17억달러. 그런데 고객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11.7%~17.6%(19억~20억달러)를 늘렸음. 지난해 대비 10%~15% 증가.
- ASE는 애플의 SiP 모듈 최대 협력사로, 애플이 SiP 모듈을 대량 채택하기 시작한 점과 훠다, AMD 등의 고객사들이 수주를 꾸준히 늘린 점이 ASE 시설투자 확대의 요인으로 풀이됨.
- ASE은 최근 가오슝(高雄) 다서(大社)구 공업용지를 매입했으며 내년 착공 예정이라고 발표했음.
- ASE 산하 SPIL(Siliconware Precision Industries, 矽品)의 중커(中科) 얼린(二林) 공장도 5월 중순 착공하는데 현재 장화(彰化) 공장의 3배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함.
- 내년에 1기 완공해 중커 얼린 공장은 10년 후 SPIL의 OSAT 핵심거점이 될 전망. 총 투자금액은 800억대만달러.
○대만 최대 OAST 전문업체 KYEC
- 이는 기존 계획의 70%, 전년도 시설투자 대비는 90% 증가한 규모이자, 대만 OAST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설투자.
○글로벌 메모리 OAST 유력 업체
- 대만 파워테크 테크놀로지(力成)의 예상 시설투자는 150억대만달러로 3위.
- 메모리 시장 호황의 지속에 따른 수주 증가와 로직 사업 추진이 시설투자 증가의 요인.
○Sigurd
- Sigurd(矽格)는 시장에서 티어2 업체로 분류되지만 끊임없이 밀려드는 고객사 주문에 발맞춰 올해 시설투자를 100억 5000만대만달러까지 상향조정했음.
- 기존 예상 시설투자 55억 9000만대만달러에서 80% 늘린 것.
- Sigurd 모회사만 놓고 보면 연간 증가폭이 35%에 육박함.
○칩모스
- 칩모스(南茂)의 지난해 시설투자는 약 41억 3000만대만달러. 올해는 매출 비중의 20%~25%로 상한선 언저리 정도 될 예정.
- 지난해 대비 45% 정도 확대해 대략 60억대만달러 정도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