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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엘텍, 현대차 등에 자율주행 화물차용 ADR 공급 성공
대성엘텍, 현대차 등에 자율주행 화물차용 ADR 공급 성공
  • 양태훈 기자
  • 승인 2021.12.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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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등 승용차용 ADR 납품 실적은 아직"
대성엘텍 CI. (사진=대성엘텍)
대성엘텍 CI. (사진=대성엘텍)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조사 대성엘텍이 자율주행차용 사고 데이터 저장장치 공급을 시작했다.

27일 자동차 부품 업계에 따르면 대성엘텍은 최근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한 자율주행차용 사고 데이터 저장장치 'ADR(Autonomous-driving Data Recorder)'를 현대차 등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했다.

대성엘텍 관계자는 "자율주행 화물차는 현재 ADR 탑재가 의무화돼 있어 국책 과제를 통해 개발한 제품을 완성차 업체에 납품 중이다"며 "다만, 자율주행 승용차용 ADR은 아직 공급 실적이 없다"고 전했다. 

ADR은 자율주행차의 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과 책임소재의 판단 기준이 되는 자율주행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기록하는 장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을 통해 레벨3 자율주행차에 ADR 등의 자율주행 기록 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대성엘텍이 개발한 자율주행차용 사고 데이터 저장 장치.

부품 업계에서는 당초 대성엘텍이 현대차 관계사 현대모비스와 국책 과제(자율주행차용 사고 데이터 저장 장치 개발)를 통해 관련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현대차의 레벨3 자율주행 세단 '제네시스 G90'에도 대성엘텍의 ADR를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내년에 출시하는 제네시스 G90에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나, 사고 예방을 위해 핸들에서 손을 떼면 자율주행 기능이 해지되는 것으로 기능을 제한할 방침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당장은 자율주행 사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ADR 등의 장치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엘텍은 올해 코로나19 대확산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적자라는 실적 부진을 기록 중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389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3042억원)의 79%를 달성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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