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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국내 모델, 엑시노스 대신 스냅드래곤 들어간다
갤럭시S22 국내 모델, 엑시노스 대신 스냅드래곤 들어간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2.1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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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향 갤럭시S22에 스냅드래곤8 1세대 AP 탑재
갤럭시탭S8 국내외 전체 모델에도 스냅드레곤 탑재
엑시노스2200 수율 문제 원인 추정
엑시노스2200

삼성전자가 10일 발표한 갤럭시S22 시리즈의 주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퀄컴 스냅드래곤으로 결정됐다. 전작인 갤럭시S21의 경우 국내(한국) 모델에는 엑시노스가 들어갔으나, S22 시리즈에서는 국내 모델에 스냅드래곤8 1세대 AP가 탑재된다. 엑시노스2200의 수율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써 올해 S22 시리즈의 AP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일부 지역에 공급되는 모델에는 스냅드래곤8 1세대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 자체 칩인 엑시노스2200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서아시아 일부 지역에 공급되는 모델에만 한정돼 탑재될 전망이다.

퀄컴은 9일(현지시각) 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공급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와 전세계에 공급되는 갤럭시탭S8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AP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AP인 스냅드래곤8 1세대는 획기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탭S8 시리즈 같은 기기가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그간 S22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엑시노스2200 탑재 여부가 주된 관심사였다. 삼성은 지금까지  북미와 아태지역 모델에는 스냅드래곤을, 국내와 유럽향 모델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이원전략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S22 출시를 앞두고 일각에서 엑시노스가 수율 문제로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 퀄컴 발표로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갤럭시S22 AP에 대해 '진전된 4㎚ 공정'을 지원하고 갤럭시탭S8 시리즈는 '4㎚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고만 밝혔다. AP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라서 비중있게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AP보다 카메라의 성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S22 국내모델에 스냅드래곤8 1세대가 탑재되는 건 엑시노스2200 수율 문제 때문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2200의 약점으로 꼽혀온 GPU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AMD와 협업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율 문제가 발생해 프로세서가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엑시노스2200은 현재 30% 중반대의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엑시노스2200의 GPU는 AMD의 최신 아키텍처인 RDNA2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달 11일 엑시노스2200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1주일 미뤄 19일에 공개한 바 있다.

엑시노스2200은 고성능 코어텍스(Coretex)-X2 1개, 코어텍스-A710 3개, 저전력 코어텍스-A510 4개를 탑재한 옥타코어로 설계됐다. 전작과 비교해서 구체적인 성능 향상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벤치마크 자료에 의하면 CPU 성능은 5%, GPU 성능은 17%가량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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