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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도심 속 차선도 구분' GNSS 모듈 발표
유블럭스 '도심 속 차선도 구분' GNSS 모듈 발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5.2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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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SS 추측 항법 모듈 'ZED-F9K' 공개
유블럭스 "포지셔닝 성능 10배로 향상"
유블럭스의 GNSS 추측 항법 모듈 'ZED-F9K'
유블럭스의 GNSS 추측 항법 모듈 'ZED-F9K'
스위스 위치추적·무선통신 모듈 업체 유블럭스가 관성 센서를 내장한 고정밀 멀티밴드 위성측위시스템(GNSS) 모듈 'ZED-F9K'를 23일 공개했다. ZED-F9K는 최신 GNSS 수신기 기술과 신호 처리 알고리즘·보정 서비스를 통합했다. 수십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수초 내에 제공하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시장 요구조건을 충족한다. 이 제품은 고정밀 추측 항법 모듈로, 유블럭스 F9 기술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했다. 최신 GNSS 보정 서비스와 호환을 통해 전리층 및 기타 오차를 보정해 위치 추적 정확도를 개선했다. 또 이 제품은 멀티밴드 및 다중 위성(multi-constellation)을 지원하는 실시간 정밀측위시스템(RTK) 수신 모듈로 모든 궤도의 GNSS 위성으로부터 GNSS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수많은 가시 위성을 사용해, 위성 신호가 부분적으로 차단된 상황의 위치 추적 성능도 개선했다. 지원 가능한 위성 신호는 더욱 다양해져 신호 일시 중단 후 정밀위치 도달 시간도 향상됐다. ZED-F9K는 모듈 내 관성 센서를 통합해, 이동 중인 차량의 궤적 변화도 지속 관찰이 가능하다. 주차장, 터널, 빌딩숲, 삼림 지역처럼 위성 신호 일부 또는 전체가 단절되는 환경에서도 차선 구분이 가능하다. 위성 신호를 다시 수신하면 관성 센서 데이터와 GNSS 신호를 함께 처리해 신속한 정밀위치 도달 시간을 구현한다. 포지셔닝 성능은 기존 표준 정밀 솔루션의 10배다. 헤드유닛(HU), 첨단 내비게이션, ADAS, 자율주행 분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정확도가 높고 반응속도 지연이 줄어서 차량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1차 벤더의 차량사물통신(V2X) 시스템에 적합하다. 샘플은 7월 공급 예정이다. 알렉스 기(Alex Ngi) 유블럭스 제품담당 수석은 "ZED-F9K는 커넥티드카 요구를 충족하는 턴키 방식의 고정밀 GNSS 솔루션"이라며 "고객 제품 개발 주기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능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손광수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ZED-F9K 출시로 기존 고객사에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사에는 새 비지니스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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