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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대표 사임…박종욱 대표 직대 비상경영체제 전환
KT, 구현모 대표 사임…박종욱 대표 직대 비상경영체제 전환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3.28 17: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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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도 사퇴
비상경영위원회 전환…뉴거버넌스구축TF 신설
지배구조 개선→사외이사 선출→대표이사 선임, 5개월 소요 전망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KT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신임 대표 내정자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의 후보 사퇴에 이어 현 구현모 대표도 사임했다. 유희열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김대유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도 사외이사에서 물러났다. 정부와 여당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28일 KT는 구현모 대표와 유희열 사외이사, 김대유 사외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사직은 정부와 여당의 비난 등이 초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구 대표가 연임 의사를 접은 것도 그래서다. 유 사외이사와 김 사외이사는 이전 정부에서 일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퇴진 압박을 받았다.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맡는다.

KT는 “대표이사 유고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의 사임으로 KT 이사회는 사내이사 없이 사외이사 4명만 남았다. 윤 사장은 지난 27일 대표 후보 사퇴와 함께 사내이사도 사직했다.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강충구 고려대학교 교수 ▲여은정 중앙대학교 교수 ▲표현명 전 KT 사장이다. ▲강충구 교수 ▲여은정 교수 ▲표현명 전 사장은 오는 31일 임기 만료다. 이날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올린 재선임 안건이 통과하지 못하면 KT 이사회는 사외이사 1명만 남게 된다.

KT는 일단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대표 직대와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한다.

비상경영위원회 산하에는 ▲성과지속태스크포스(TF) ▲뉴거버넌스구축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지속 TF는 고객서비스·마케팅·네트워크 등 사업 현안을 논의한다. 뉴거버넌스구축TF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을 담당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 대외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개선방안 도출이 목표다.

이사회는 뉴거버전스구축TF 개선안을 바탕으로 재건한다. 사외이사 선임은 개선안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신규 사외이사가 대표 선임 절차를 추진한다.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임시 주주총회 등 절차를 감안하면 새 대표 선출은 5개월 가량 걸릴 전망이다.

박종욱 사장은 “현 위기 상황을 빠르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고 맡은 바 업무에 집중해 KT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고객과 주주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고객서비스 및 통신망 안정적 운용은 물론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경영 및 사업 현안들을 신속히 결정해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지배구조로 개선하고 국내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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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범죄자라는데 2023-04-18 12:24:07
박종욱 이사람도 정치자금법위반으로 범죄자라는데 kt망조가 들었나 무슨 범죄자가 경영정상화TF 거버넌스 하겠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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