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트러스트 및 SGS 인증, 3년 연속 통과
LG전자가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올레드 에보’ 2023년 신제품이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SGS의 환경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레드 에보는 3년 연속 양 기관의 인증을 통과했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 대신 복합섬유소재와 금속 활용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같은 크기 액정표시장치(LCD)TV 대비 약 60%의 플라스틱을 덜 사용한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LG 올레드 에보는 압도적 시청 경험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TV”라며 “올레드TV 시장의 리더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TV 전 제품군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 중이다. 올해 신제품은 제품 후면 브라켓 커버 등에 폐플라스틱을 30% 이상 넣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투입했다. 제품 포장재는 컬러 잉크를 쓰지 않고 있다. 리모컨 포장재는 바이오 소재로 전환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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