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인상 납품가 연동…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도 적용
카카오가 상생 정책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사업자와 수탁기업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변동분을 반영해 납품대금을 조정한다. 카카오는 플랫폼 기업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도 적용한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카카오가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먼저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해 공동체 수탁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조석영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은 “플랫폼 업계에서도 파트너 상생을 위한 노력과 책임을 다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안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동행 기업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많은 파트너들과 같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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