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송 로봇·원격 3D 의료 교육·자동주행 휠체어 선봬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이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5G’ 기반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했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5G 기반 병원 의료 서비스(5G 융합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공공의료’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병원 업무 효율화 ▲의료 역량 강화 ▲환자의 안전 및 편의 강화가 목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음5G는 26개 기지국을 설치했다. 인공지능(AI) 장애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동이송 로봇(AMR) ▲원격 3차원(3D) 의료 교육 ▲자동주행 휠체어 등을 제공한다.
AMR은 의료 용품 등을 운반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본관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AMR 6대가 오간다. 원격 3D 의료 교육은 의료 실습 환경 개선용이다. ‘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실제 병원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지원한다. 자동주행 휠체어는 낙상사고 방지와 휠체어 수거 편의성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전자의무기록을 자체 개발해 스마트병원 시대를 선도해 온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원격의료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KT와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정정수 전무는 “KT는 의료 산업에 5G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선도 사업자”라며 “앞으로 5G 특화망 안정 운용을 지원하면서 공공의료 및 민간의료 영역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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