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스냅드래곤 플랫폼 채용…3.5·4.7GHz 5G 지원
퀄컴이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5G’ 단말기 공략에 나섰다. 레노버와 손을 잡았다.
퀄컴코리아와 한국레노버는 노트북 ‘씽크패드 X13S’와 태블릿 ‘탭 M10 5G’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X13S는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플랫폼을 채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로 구동한다. M10 5G는 스냅드래곤695 5G 플랫폼을 적용했다.
현재 국내 일반 5G 서비스는 3.5GHz 주파수를 이음5G는 4.7GHz와 28GHz 주파수를 사용한다. X13S와 M10 5G는 3.5GHz와 4.7GHz 5G망에 접속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이음5G를 통한 신규 서비스 개발이 진행돼 왔지만, 이음5G 전용 디바이스가 부족한 탓에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업계 리더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5G 특화망은 여러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퀄컴은 고객사와 함께 5G 특화망 단말기 공급에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5G 특화망 인프라 확산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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