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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공개, 갤럭시Z폴드5 & Z플립5 언박싱
[영상]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 공개, 갤럭시Z폴드5 & Z플립5 언박싱
  • 최홍석 PD
  • 승인 2023.07.3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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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디일렉 이도윤 편집국장
출연 : 디일렉 윤상호 전문기자
 
-오늘 7월 27일 라이브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얘기들을 준비했는데 첫 번째 시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5·Z폴드5가 어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으로 발표됐고. 오늘 저희가 제품을 들고 나왔는데. 저희가 리뷰하는 채널은 아니지만 한번 보여드리면서 얘기하겠습니다. 윤상호 기자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무슨 광고하시는 것 같아요. “이게 Z플립5이고요. 이게 Z폴드5입니다.” -지금 어디 매장에 깔렸습니까? “출시는 8월 11일이고요. 예약 판매는 8월 1일부터 할 예정입니다.” -그거 어디 가면 체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체험은 삼성전자 스토어 이런 데서 일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다 깔려 있습니까? “완전히 다 깔려 있지는 않고요. 삼성, 강남이나 이런 플래그십 위주로, 왜냐하면 어제 발표를 했기 때문에…” -삼성 딜라이트 이런 데 가면? “체험관을 오픈 중입니다.” -그럼 언박싱 하려고 나오신 거예요? “겸사겸사.” -한번 열어보시죠. “일단 Z플립5를 먼저 보여드리면요. 박스는 간단합니다. 요즘은 친환경 이런 것 때문에…” -그래요? 그게 플립입니까? “이게 Z플립5입니다.” -새것이네요. “뜯으면 될 것 같은데요.” -얼른 뜯어야 할 것 같은데… “이게 Z플립5이고요. 보시면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커졌고.” -접었을 때 앞면에. “그리고 닫았을 때 틈새가 없어졌죠.” -예전에 약간 있었죠. 떠 있는 게. “그리고 이게 전원을 켜는 동안…” -전원이 켜질까요? “켜지겠죠. 그래도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충전돼있는 건 있으니, 이건 Z폴드5입니다. Z폴드5 역시 비슷한 재질과 구조로 포장이 돼 있고요. Z폴드5 같은 경우에 기존에, 여기서 보시면 카메라 홀이 표시가 있긴 있는데. 이게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라 전원을 켰을 때는 사실 잘 보이지 않습니다.” -UDC(Under Display Camera). “일단 사실 이 두 제품에서 제일 달라진 점을 설명해 드리면요. 제품 말고, 종이를 준비했는데요. 사실 폴더블폰에서 제일 중요한 건 디스플레이하고 힌지거든요. 힌지라고 하면 쉽게 얘기해서 경첩입니다. 폴더블폰은 접는 폰이기 때문에 종이를 완전히 접듯이 접을 수 있냐 없냐의 문제거든요. 근데 사실 폴더블폰은 완전히 접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디스플레이도 전자장치고, 완전히 접었을 때는 종이에도 표시가 나듯이 이 주름이 드러나기 때문에 완전히 접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쓰던 방식이 이걸 이런 식으로 접는 거죠.” -그래서 약간 떠 있죠. “이런 식으로 접는 건데. 처음에 삼성전자가 인폴딩(In-Folding) 방식이라고 해서, 이게 화면이고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형태를 한 거고. 중국 업체들이나 대부분은 아웃폴딩(Out-Folding)으로 화면이 밖으로 나오는… 이게 왜 그런 거냐면 이 공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냐 없냐, 그러니까 곡률을 확보할 수 있냐 없냐 거든요. 그냥 밖으로 접으면 이렇게 접어도 됩니다. 근데 안으로 접으면 더 많이 접혀야 하니까. 그리고 이걸 어떻게 더 납작하게 만드냐 이게 디스플레이 쪽 기술이라면 힌지는 왜 필요한 거냐면 이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이 종이 같은 경우에도 이걸 놓으면 다시 펼쳐지거든요. 아니면 내가 원하는 각도로 교정을 시키려면, 말려 들어간 부분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거든요. 이게 힌지 역할. 손가락이 힌지라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이게 힌지 역할인 거죠. 근데 기존에 삼성전자나 다른 중국 업체들이 따라온 게 이런 식으로 접어서 힌지 쪽으로 갈수록 공간이 뜨는 그런 형태였죠. 완전히 밀착은 안 되고. 그리고 펴면 어느 정도 이런 구겨진 부분들이 보이는, 근데 이번에 삼성전자가 바꾼 게 뭐냐면 플렉스 힌지라고 해서 여기가 다 밀착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동그라지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힌지 쪽으로 말려 들어가서 사용자가 보기에는 이 부분만 다 보이고 동그라미는 힌지 안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이게 폴더블 폼팩터에서 보면 완성형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왜냐면 아까처럼 완전히 접을 수는 없거든요. 왜냐하면 완전히 접는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파손 여부는 둘째치고 주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접는 형태는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보기에는 완전히 접어져 있는 것처럼, 이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삼성전자가 힌지 자체를 아예 다시 설계했고요. 그래서 보시면 Z플립5도 그렇고 Z폴드5도 그렇고 접으면 틈새 없이 이렇게 보이는 겁니다. 이게 플렉스 힌지라고 해서 설계를 완전히 바꿨어요. 이중 레일 구조의 일체형 디자인으로 해서. 두께는 2.8mm 정도 줄었고요. 여기가 없어졌어요. 무게는 10g 정도 줄었습니다. 사실 모바일 기기에서 두께 1mm, 무게 1g은 사용성이나 이런 거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사실 폼팩터가 여기까지 온 상황에서는 더 줄인다면 전체적인 두께나 무게나, 그러니까 안에 기구물이 되겠죠. 왜냐하면 아까처럼 90도로 완전히 붙는 건 불가능하니까. 아니면 사용성 이런 것들이 앞으로 개선될 지점이라고 보입니다.” -그건 산 거예요? “이거 삼성전자에서 빌린 겁니다.” -반납해야 하는 거죠? “반납해야죠. 아직 팔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 한번 만져봐도 돼요? 주름이 많이 줄긴 했네요. “오히려 이 까만 화면에서 이런 게 더 드러나는 거거든요.” -켜면은 더 안 보입니까? “하얀 화면에서는, 우리가 인터넷 화면이나 이런 하얀 화면이나 콘텐츠를 볼 때는 확실히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이걸 계속 접었다 폈다 하면 결국에는 주름은 계속 보이잖아요?
“이게 20만번 이상 시험을 한 거고요. 사실 삼성전자 힌지 기술이 중국 업체들에 비해서 뛰어난 지점들이 뭐냐면 이런 겁니다. 고정되는, 사실 작년에 화웨이가 내놓은 폰 같은 경우에는 플렉스 모드가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아까 이 종이로 보면 되듯이, 이렇게 놔뒀는데 접는 거나 펼쳐진 것만 되는 거예요. 이런 형태가 안 되는 거죠.” -이게 확실히 화면을 켜보니까 화면이 켜져 있을 때는 주름이 잘 안 보이네요. 약간 측면으로 봤을때는… “하얀 화면에서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접어지는 특성에서 그거를 줄일 수는 없거든요.” -그거 한 번만 만져볼게요. 이거 편집하기 힘들겠는데요. 자꾸 제품 왔다 갔다 해서. “그러니까 이게 폼팩터적으로는 삼성전자가 한 번 더 앞서 갔다는 이유가 뭐냐면,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물방울 구조를 다른 업체가 안 해본 건 아니거든요. 근데 아까 얘기했듯이 이게 접어진 형태에서 원형이 되는 이 부분이 힌지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타사에서 시도했던 건 힌지가 커지거나 무거워지거나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죠.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이게 사실 동작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틈새가 있거든요. 그래도 방수가 가능하다는 거.” -100% 방수인가요? “그러니까 IPX 7등급? 8등급? 그러니까 생활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그렇군요. 그래서 힌지는 누가 공급했습니까? “이번 힌지 같은 경우에는 삼성전자가 설계하고 KH바텍이라는 곳에서 제조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언팩이나, 혹시 주요 경영진들하고 인터뷰 같은 거 프레스콜 이런 거 했습니까? “노태문 사장 인터뷰를 삼성전자에서 내일 진행할 예정이고요.” -그럼 오늘 할 얘기는 별로 없겠네요. “큰 틀에서 보면 폴더블 시장이 얼마나 커질 것인가.” -얼마나 팔 것인가? “작년 같은 경우에 삼성전자가 1000만대 조금 못 판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파악돼 있는데,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 점유율이 한 80%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 전체 시장 규모는 1280만대 정도고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트렌드포스 같은 경우에는 1980만 대, IDC는 2140만대 정도 보거든요. 그러면 작년과 같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그러면 최소 1500만대 최대 1700만대까지도. 근데 이게 가능할지는 어찌 됐든 전체적인 스마트폰 시장이 죽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15가 어떤 식으로 나올 것인가.” -똑같이 바 타입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근데 어찌 됐든 애플의 충성 고객들이 있고. 또 안드로이드 진영이 계속 프리미엄폰 시장을 애플한테 뺏겨오고 있어서, 방어가 가능할지. 그게 방어가 가능하다는 전제죠. 어떻게 보면 1700만대 1500만대는.” -그러니까요. 1500만대 1700만대면 삼성전자가 1년에 한 3억대 출하합니까? “지금 2억5000만대 정도.” -10% 안 되는 7% 이정도.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전체 판매량의 한 4% 정도. 근데 그래도 프리미엄폰들은 판매량이 적어도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크기 때문에.” -그렇죠. 가격은 전작 대비 비싸졌어요? 어떻게 됐어요? “전작 대비 10만 원 정도 올라간 겁니다. 왜냐하면 Z폴드5는 제일 저사양 제품이 200만 원이 넘고. 그리고 Z플립5도 150만 원 정도.” -이번에 언팩을 한국에서 한 이유는 뭡니까? “한국이 폴더블폰 종주국이라는 것도 있고요.” -실제로 이게 한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나 보죠? “한국은 아무래도 프리미엄폰 비중이 높으니까요.”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 비싼 거를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 어디인가도 중요하고. 폴더블이라는 폼팩터를 어디서 많이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도 중요하죠.” -지금 핸드폰 뭐 쓰십니까? “저는 갤럭시 노트9을 쓰고 있습니다.” -노트9이면 그게 언제 나온 거죠? “마지막 LTE폰이었으니까요.” -그렇군요. 폴더블폰의 사용자들한테 어필할 수 있는 소구 포인트가 있다고 보세요? 삼성에서는 뭐라고 얘기합니까? “폴더블폰의 소구 포인트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어떻게 보면, Z플립5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진 것도 일종에…” -굳이 열어보지 않고도. “열어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났고요. 그리고 겉에 있는 화면을 통해서 개성을 표출한다거나 이런 것들이 훨씬 다양해졌거든요.” -확실히 작고 약간 가볍다. 제가 손이 커서 더 작게 보이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을 조개, 클램쉘(clamshell) 타입이라고 하는데. 위아래로 접는 폰은 휴대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폰이고요. 오른쪽 왼쪽으로 접는, 그러니까 양옆으로 접히는 폴드 같은 제품은 큰 화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겁니다. 왜냐면 닫았을 때 그냥 통상의 바 타입 핸드폰이고. 플립은 통상의 바 타입 핸드폰에서 절반 크기가 되는 거죠.” -그렇군요. 혹시 더 있습니까? “없습니다.” -잠깐만 쉬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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