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완료…KT, 10년 운영권도 확보
KT가 차세대 국방광대역통합망(M-BcN)을 구축한다. 10년 동안 운영도 맡는다.
KT는 지난 9일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차기 M-BcN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M-BcN은 전국 2000여개 군부대를 초고속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군이 독자적으로 통신망을 관제하는 지능형 관리체계 기반이다.
이번 사업은 임대형민간투자방식(BTL)로 진행한다. KT는 2024년 9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34년 9월까지 운영권을 갖는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KT는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기반 시설과 통신망 구축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M-BcN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망과 국방망 간 연동 기술 개발사업 및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자로서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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