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UPDATED. 2024-09-13 16:59 (금)
LGU+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U+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8.08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4293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2% 떨어졌지만 전년동기대비 1.3%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0.7%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다.

다음은 LG유플러스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이재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혁신그룹장 ▲박찬승 홈니버스그룹장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이 참석했다.


◆2023년 하반기 전망

- 여명희 CFO

상반기 동안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로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고객 불편(페인포인트) 개선을 통해서 성장률을 높이고 해지율을 낮춤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고객 경험과 정교한 고객 분석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재화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등의 신사업 영역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습니다. 커넥티드카 등 사물인터넷(IoT) 가입자의 성장 폭 확대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기차 충전사업 합작 법인은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회사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전기차 충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 사업 부문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입니다.

2023년 하반기에도 기존 통신사업과 신사업에서의 의미 있는 수익 성장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함께 제고하며 서비스 가치 혁신을 통해서 사회적 기여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질의응답

Q. 연간 실적 전망(가이던스).

A. LG유플러스는 올해 연간 서비스 매출 가이던스를 4%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서비스 수익은 전년대비 한 2% 정도 성장을 했습니다. 모바일 서비스 성장률은 2.8%로 다소 선전한 반면 스마트홈과 기업 인프라 쪽에서는 각각 3.1%와 1.4%로 다소 미흡했던 것이 가이던스보다 조금 미달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홈 사업 성장이 예년보다 다소 부족했던 이유는 실시간스트리밍서비스(OTT) 성장에 따른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하락과 홈쇼핑 송출 수수료의 매출 둔화에 기인한 것입니다. 또한 기업 인프라의 경우에는 메시징 트래픽 감소에 따른 중계 메시징 매출 감소가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모바일 사업 서비스 수익은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의 지속적인 성장과 로밍 매출의 증가로 현 수준의 성장률은 하반기에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홈은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VOD 매출이 여름방학 및 추석 시즌의 대작 출시를 계기로 매출 반등이 예상되며 신규 월정액 구독 상품 출시 등을 통해서 연간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 인프라 사업도 하반기에 매출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도 있고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완공으로 성장률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연간 한 자릿수대 중반 수준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각 사업이 연간 목표한 매출 수준을 달성하고 신사업 역시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해 서비스 수익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익 관점의 균형 있는 사업 운영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2023년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 2분기 IoT 가입자 급증 원인과 향후 전망.

A. LG유플러스는 2분기에 홈 IoT를 포함해 전체 IoT 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39% 늘아나는 등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IoT 실적 증가분 중에는 커넥티드카 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기아 ▲현대 ▲제네시스 전 차종에 대한 무선통신을 독점 공급함으로써 상반기 IoT 가입자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한 가입자 기반은 향후에 플랫폼과 콘텐츠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확장돼 차량의 자동차 사용량과 데이터 사용량과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출시하는 토요타 전 차종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며 2024년이면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 1위가 예상이 됩니다. 향후에도 협력사 협력 및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차량 내 결제 및 보험과 연계된 특화 솔루션 발굴을 통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충전기나 키오스크 등 신규 시장에서도 IoT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IoT 가입자의 양적 증가로 인해서 모바일 수익 성장 기여도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IoT 가입자 증가는 3사 가입자 점유율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산업 내에 다양한 분야에서 IoT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ARPU 증가를 통한 질적 성장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카카오와 진행하는 전기차 충전 사업의 구체적 계획.

A.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1등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합작법인 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각각 250억원씩 출자를 해서 총 500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가 합작법인 발행 주식 총수의 50%+1주를 취득하고 카카오모빌리티가 나머지를 취득하는 구조로 이 합작 법인은 LG유플러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됩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의 주요 가치 사슬에서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 역할 즉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제외한 ▲구축 ▲운영 ▲과금 ▲영업 그리고 그 이후 가치를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전국 공동주택 등 완속 충전 시장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구축을 하고 향후에 급속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상위 3위권 사업자를 목표로 충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연도별 숫자라든지 합작 법인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향후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콘텐츠 사업 계획 및 투자 규모.

A. LG유플러스는 2022년 10월 ‘스튜디오 엑스플러스’를 설립한 이후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을 구축했고 다양한 성공 경험을 보유한 핵심 인력도 확보하는 등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올해 2023년부터는 구축한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스튜디오 엑스플러스만의 색깔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하나 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2023년 상반기에는 LG 트윈스의 다큐멘터리인 아웃 게임이 팀에게서 매우 좋은 성과를 창출했고요. 그리고 미드폼(20~30분) 예능도 한 4개 정도를 런칭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미드폼 예능 4개와 미드폼 드라마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음악 콘텐츠로 미국에서 인기를 끈 콘서트의 한국 버전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유플러스 내부 플랫폼 모바일TV와 인터넷(IP)TV 등을 통해 방영하고 OTT 등 방향성에 부합할 경우는 외부 유통을 병행해 콘텐츠 화제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내년을 위한 미드폼 예능과 미드폼 드라마 부분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새로운 콘텐츠의 가치를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서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Q. 기업 대상 거래(B2B) 신사업과 실현 계획

A. B2B 신사업은 작년 약 600억원 정도 규모였던 매출이 올해 1200억원 정도로 2배 정도 성장을 시키고 2025년까지는 약 4배 정도 되는 2400억원 정도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우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현대차 기아차 전 차종 통신 서비스 수주로 커넥티드가 사업에 의미 있는 실적을 도출했고 강릉과 천안시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수주하는 데 힘입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토요타 전 차종에 ▲날씨 ▲스마트홈 ▲뮤직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유플러스 드라이브’를 탑재해 차별화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고 타 경쟁사 대비 우위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화물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해서 신규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다음으로는 스마트 인프라 사업입니다. 로봇 사업은 지난해 관련 시장을 파악하고 조직을 정비해서 출범을 했고요. 올해는 LG전자의 ‘3세대 클로이’ 브이디컴퍼니의 ‘푸드봇’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물류 로봇 등 타 영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메타버스 사업은 역시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유버스’를 출시하고 ▲도서관 ▲홍보관 ▲입학·취업 박람회 등 대학교와 학생 입맛에 꼭 맞는 옵션을 충족시키면서 ▲숙명여대 ▲청주대 ▲순천향대 ▲연세대 등으로 시장을 확장 중에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LG 계열사 주요 공장을 통해 도입 효과가 검증된 솔루션들을 일반 기업으로 지속 확산하는 동시에 통신 기반 사업 확대 차원에서 전용망 상품 경쟁력 강화 및 특화망 사업의 신규 시장 진축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통합 관제 ▲무전원 ▲디지털락 등 팩토리 영역에서 필요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측면에서 본사 사옥 내에 디지털 전환(DX) 체험관 오픈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하반기 마케팅비 전망.

A. 통상 5G 플래그십 모델이 나오면 일시적으로 마케팅비가 올라갑니다. 반면 ARPU도 같이 상승을 하고 지속적인 내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연간 가이던스로 제시한 서비스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률(20%대)은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걱정 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