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4293억원…전년비 1.6%↑
영업익 2880억원…전년비 16.0%↑
LG유플러스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4293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2%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0.7% 전년동기대비 16.0%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동기 1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매출액은 1조5761억원이다. 전기대비 1.0%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2167만7000명이다. 전기대비 5.5% 전년동기대비 7.3% 늘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667만9000명이다. 전체 스마트폰 중 57.2%로 전년동기대비 10.2%포인트 올랐다.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을 제외한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2만8304원이다. 전기대비 411원 하락했다. ARPU는 내리막이지만 가입자를 늘려 매출을 방어하는 상황이다.
스마트홈 매출액은 6029억원이다. 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 4.0% 확대했다. 인터넷(IP)TV 가입자는 2분기 연속 반등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IPTV 가입자는 539만2000명으로 전기대비 0.4% 늘었지만 전년동기대비 0.1% 줄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23만7000명으로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4.9% 확장했다.
기업인프라 매출액은 4094억원이다. 전기대비 11.1% 전년동기대비 1.1% 많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들어간다. 지난 4월 우리카드 고객센터에 인공지능(AI) 컨택센터(CC)를 공급했다. 국토교통부 ‘자율주행기술 개발 혁신 사업’ 주관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마케팅비는 5397억원이다. 전기대비 1.0% 더 썼지만 전년동기대비 1.9% 덜 썼다. 시설투자(캐펙스)는 6613억원이다. 전기대비 27.4% 전년동기대비 8.2% 더 집행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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