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39억원…전년비 6.0%↑
LG헬로비전이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분기 부진을 한 분기 만에 털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LG헬로비전은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2867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3%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9.2% 전년동기대비 6.0% 상승했다.
재무구조는 악화했다. 부채비율이 전기대비 11.5%포인트 높은 139.8%로 파악했다. 차입금은 전기대비 581억원 많은 6065억원이다. 지난 2분기 LG헬로비전은 회사채 1400억원을 조달했다. LG헬로비전은 3분기 차입금 중 10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TV와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가 주력이다. TV 매출액은 1327억원 알뜰폰 사업 중 서비스 매출은 385억원이다. TV 매출액은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2.8% 하락했다. 알뜰폰 서비스 매출액은 전기대비 1.7%와 전년동기대비 2.0% 늘었다.
신성장동력은 렌털 및 미디어 등이다. 관련 기타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전기대비 16.8% 전년동기대비 225.1% 급증했다.
LG헬로비전 이민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 상반기는 사업별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면서 영업수익·영업이익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사업간 결합판매 시너지를 확대하여 방송·통신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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