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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 불확실성 불구 2분기 '깜짝 실적'
KT, 경영 불확실성 불구 2분기 '깜짝 실적'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8.0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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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조5475억원 영업익 5761억원
KT가 경영 불확실성에도 불구 지난 2분기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KT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6조5475억원 영업이익 576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8.5% 전년동기대비 25.5% 성장했다. KT 재무책임자(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개인대상거래(B2C)와 기업대상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임 최고경영자(CEO) 후보자 확정으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경영체제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텔코B2C 사업 매출액은 2조3902억원이다. 전기대비 0.4% 전년동기대비 0.8% 상승했다. ▲무선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사업이 여기 들어간다. 무선 가입자는 2462만1000명이다. 전기대비 1.1% 순증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921만3000명이다.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68%다. 전기대비 3%포인트 늘어났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3만3948원이다. 전기대비 177원 전년동기대비 1502원 확대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981만2000명이다. 전기대비 0.4% 많다. 기가인터넷 비중은 67.6%다. 전기대비 0.3%포인트 크다. 디지코B2C 사업 매출액은 5756억원이다. 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3.8% 높다. 디지코B2C는 미디어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인터넷(IP)TV ▲사물인터넷(IoT) 등이다. IPTV 가입자는 947만명으도 전기대비 0.2% 확충했다.
텔코B2B 사업 매출액은 5469억원이다. 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7.6% 올랐다. 텔코B2B는 기업인터넷/데이터 및 기업통화 사업을 포함한다. ▲전용회선 ▲인터넷 상호접속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등이다. 알뜰폰 가입자는 697만8000명으로 전기대비 2.2% 더했다. 디지코B2B 사업 매출액은 5059억원이다. 전기대비 8.9% 전년동기대비 0.6% 확장했다. 디지코B2B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전환(DX) ▲클라우드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공지능(AI) ▲부동산 등을 영위한다. 다른 사업은 좋았지만 AI/신사업은 부진했다. 관련 매출액은 994억원으로 전기대비 11.3%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다. KT의 대표 부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KT 별도기준 판매관리비는 6370억원이다. 전기대비 1.7% 더 썼지만 전년동기대비 3.1% 덜 썼다. 한편 BC카드 매출액은 1조492억원이다. 전기대비 10.1%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 매출액은 2613억원이다. 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2.8% 상승했다. 콘텐츠 자회사 매출액은 2689억원이다. 전기대비 7.6% 크지만 전년동기대비 5.8% 적다. 에스테이트 매출액은 1454억원이다. 전기대비 28.9% 전년동기대비 48.8% 성장했다. KT클라우드 매출액은 1538억원이다. 전기대비 3.4% 전년동기대비 18.5% 많다. 이번 분기 그룹사 이익 기여는 1686억원이다. 전기대비 706억원 전년동기대비 393억원 늘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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