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14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등 태풍 '카눈'의 피해지역에서 무상으로 가전 수리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꾸려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 센터를 설치했다. 이동식 서비스 센터에서는 침수 가전제품 수리·세척·무상점검 등을 지원하고 이외 피해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피해 복구에 나섰다.
LG전자도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타사 제품을 포함해 침수된 가전제품 수리 및 세척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주요 부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본부장 정연채 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태풍 '카눈'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은 고객센터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는 1588-3366, LG전자 고객센터는 1544-7777로 접수하면 된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