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액 121억원→122억…지분율 24.82%→26.57%
통신 장비 업체 라이트론이 전자 부품 검사 장비 업체 윈텍 유상증자 자금 납일을 연기했다. 취득액과 지분은 소폭 상향했다.
8일 라이트론은 윈텍 지난 6월8일 공시한 윈텍 제3차 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일을 이날에서 11월8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라이트론은 윈텍 최대주주다. 지난 6월30일 기준 라이트론의 윈텍 지분율은 10.32%다. 라이트론은 지난 5월 윈텍을 인수했다.
유상증자 납입일 조정에 따라 금액과 수량도 변했다. 취득 주식은 356만8268주에서 409만2586주로 상향했다. 취득액은 120억9999만6788원에서 121억9999만8866원으로 올랐다. 취득 후 지분율은 24.82%에서 26.57%로 커졌다. 취득가액은 라이트론 자산 총액 대비 13.48%에서 13.59%로 늘어났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22일에서 11월22일로 밀렸다.
한편 라이트론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 윈텍은 같은 기간 매출액 606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달성했다. 라이트론은 윈텍 외에도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을 인수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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