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텔레콤은 지난 8일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옴니에어 타이페이 플러그페스트'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반 C-ITS 인프라용 C-V2X 노변기지국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서를 미국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옴니에어 컨소시엄은 V2X커넥티드 차량단말기와 노변기지국의 국제표준 만족 여부와 상호운용성을 인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다.
아이티텔레콤은 지난 1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C-V2X 차량단말기에 대한 옴니에어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C-ITS 기반 C-V2X 노변기지국의 옴니에어 인증을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C-V2X 차량단말기와 C-ITS 인프라용 C-V2X 노변기지국 제품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최광주 아이티텔레콤 대표는 "미국 정부에서 추진중인 V2X 기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ITS 인프라 구축사업과 일반차량에 대한 V2X 장착 확대사업을 위해 보급형 LTE-V2X ASD(Aftermarket Safety Devices) 개발과 옴니에어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9월 미국에 LTE-V2X 차량단말기 수출을 계기로 미국 LTE-V2X ASD 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신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LTE-V2X 노변기지국 수출을 위해 미국내 파트너와 협의중이다"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