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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알림]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11.16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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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5일(화) 개최

최근 전기차 시장이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진원지는 중국과 미국입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은 경기침체로 구매량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신흥 전기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웨이마(威馬:WM) 자동차가 법원에 ‘사전 구조조정’ 신청을 했고, 니오나 샤오펑 등 다른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미국도 리비안, 로즈타운 모터스 등 신생 업체 중심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이고,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 픽업트럭 공장 가동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다른 완성차 업체인 포드는 SK온과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의 켄터키 2공장 건설을 미뤘고, LG에너지솔루션과 튀르키예 코치그룹과의 배터리 합작사 설립도 포기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고속성장 구가한 전기차‧배터리 업계가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는 2024년 전기차 1800만대 판매를 예상하며 올해와 비교했을 때 3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성장세 자체는 다소 둔화될 수 있어도, 전동화 추세 자체는 변함이 없다는 게 골자입니다. 당연히 이에 발맞춘 배터리 조달도 필요하지만, 완성차 업체는 배터리 구매 속도를 조절하며 느긋한 상황이지요.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배터리 구매를 늦추는 것은 니켈, 리튬과 같은 소재 가격의 하락 때문입니다. 구매 시점을 늦출수록 더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 조달이 가능하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보조금이 없어지는 추세라 전기차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춰 구매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연식변경으로 기존 모델 계약자가 신모델 구입을 위해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도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회에 앞만 보고 달렸던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고질적으로 발생한 가동률 저하, 인력 수급 등 문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해 “오히려 잘됐다”며 “급히 성장하다 보니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지는 해가 되면 K-배터리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동시에 리튬인산철(LFP)과 같은 그간 주로 다루지 않았던 배터리 개발을 통해 틈새시장을 빠르게 개척하려는 노력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은 ‘[긴급진단]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콘퍼런스를 통해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글로벌 EV배터리 시장 전망과 9대 이슈’,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정말 한국에 위협일까?’, ‘천연.인조 흑연 장점 흡수한 조립구상 음극재 배터리’, ‘자원위기, 배터리 순환경제의 본격화 신호탄’, ‘미국 IRA의 주요 내용과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미래를 논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 행사 개요

행   사   명 :  전기차‧배터리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일          시  : 2023년 12월 5일(화)  13시 30분 ~ 17시 00분

장          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 룸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역삼역 6번출구 도보 3분)

주최/주관  : 디일렉 / YELEC

규         모   :  선착순 50명

참 가 비 용 :  220,000원 (VAT 포함)  / 현장등록 275.000원(VAT포함)

                       *사전등록 마감 시 현장등록 불가

행 사 문 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email protected]   010 5278 5958

◆ 세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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