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구체적 계약 금액 밝히지 않아
수산화리튬 가격 전망치에 따르면 계약금액 2조원 넘어
이녹스첨단소재(이하 이녹스)는 20일 이차전지 자회사 이녹스리튬이 지난 16일 삼성SDI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16억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으로 추정된다.
이녹스리튬이 삼성SDI와 계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기간은 총 5년6개월으로 2025년 7월부터 2030년 말까지다. 공급 물량은 총 5만5000톤이다.
이녹스 관계자는 “지금 정확히 정해진 계약 금액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5년 이후 평균 3만달러 대를 유지한다. 이에 따른 이녹스리튬와 삼성SDI의 총 계약금액은 최소 16억5000만달러로 추측된다. 한화로는 2조원이 넘는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관해 이녹스 관계자는 “지난 5월 발표한 이녹스리튬의 이차전지 사업 계획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말씀드린 국내 메이저 배터리사와의 공급계약이 체결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녹스리튬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I를 고객사로 확보해 향후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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