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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 배터리 장비 1위 업체로"
한화 "글로벌 배터리 장비 1위 업체로"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12.05 08: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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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매출 3조원 목표
방산용 배터리 자체 생산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류양식 사업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 한화모멘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류양식 사업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 한화모멘텀)

㈜한화의 기계설비 사업을 담당하는 모멘텀(한화모멘텀)이 글로벌 배터리 장비 시장 1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오는 2030년 매출 3조원,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예고했다.

한화모멘텀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목표를 밝혔다. 한화모멘텀은 배터리, 태양광, 디스플레이, 클린물류, 반도체 등의 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 배터리 장비는 전극, 조립, 충방전, 모듈·팩 공정 등을 다룬다.

양기원 한화모멘텀 대표는 "배터리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 개발, 세계 최대 규모 소성로, 공정 풀 턴키(일괄 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 개발 등 '4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배터리 품질의 70%를 좌우하는 전극 공정은 기술자가 아닌 공정 자동화를 통해 불량률을 낮출 계획이다. 전고체 건식 공정 장비는 2028~2030년 상용화가 목표다. 류양식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은 "현재 대다수 코팅 공정은 숙련공의 손끝에 의존해 폭과 두께를 맞추고 있다"면서 "한화모멘텀은 세계 최초 자율주행 무인화 코팅 기술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양극재 생산을 위한 소성로의 경우 경쟁사의 월 3000톤(t) 생산 능력보다 훨씬 큰 5000t 소성로 기술로 경쟁력을 높인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창고, 물류 등 배터리 선입선출 시스템과 자동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데모 장비 검증과 2025년 500메가와트(MW) 규모의 내부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모멘텀은 방산, 우주항공 등에 필요한 배터리도 자체 생산을 검토 중이다. 양산이 이뤄지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용할 계획이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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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2023-12-05 12:23:49
한화는 씨아이에스서 버린거 거의 가져가는수준인데 히라노랑 비교도안되고 탑티어1위는 피엔티인데..아예 설명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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