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UAM 협력 MOU 체결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선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경상북도가 ‘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이동 서비스다.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으로 구성했다.
컨소시엄과 경북은 2024년 4월 ‘UAM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경북형 UAM 도입에 협력키로 했다.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대구와도 UAM MOU를 맺는 등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광역 UAM 교통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커텍티비티컴퍼니(CO)장은 “이번 MOU는 공공· 관광·광역 여객운송 등 UAM 운항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안전한 UAM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경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체계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UAM이 조성되면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중남부권 신경제의 축이 생기는 것”이라며 “최고 역량을 갖춘 드림팀 파트너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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