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액 877억원·영업손실 34억원
위성 시스템 업체 쎄트렉아이가 3분기 적자를 이어갔다. 쎄트렉아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다.
쎄트렉아이는 제25기 3분기 분기보고서(2023년 1~9월)를 통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249억1900만원과 25억9100만원으로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5.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877억4200만원과 33억6000만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1.4%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28억6600만원 늘었다.
쎄트렉아이는 에스아이아이에스와 에스아이에이 2개 자회사가 있다. 각각 위성영상 판매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사업을 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흑자지만 자회사 적자가 이를 상회한다. 특히 에스아이에이 적자가 전체 실적에 부담을 주는 구조다.
한편 3분기까지 수주총액은 6685억원으로 잔고는 1981억원이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비는 72억4109만원을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8.3%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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