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도입 MOU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도심항공교통(UAM) 수익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UAM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교통 서비스다.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이 참여한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 부지에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UAM 등을 이동 수단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양측은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UAM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티비티컴퍼니(CO)장은 “이번 협력은 개발 단계부터 UAM을 도입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 지평을 여는 첫 시도”라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체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UAM 허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UAM은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화성을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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