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하우스 기업 가온칩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rm 테크 심포지아 2023' 행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Arm 테크 심포지엄은 각 업계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업계 인사이트와 Arm 기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가온칩스는 이번 행사에서 '인-시스템 테스트(In-System Test)'를 위한 설계 접근법 및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인-시스템 테스트는 오토모티브 등 고신뢰성, 고안정성이 요구되는 응용처에서 각광 받고 있는 중요 요소 기술이다. 발표는 김순곤 가온칩스 PI(Physical Implementation) 그룹장이 맡는다.
부스에서는 Arm 설계자산(IP)을 활용한 'IP 하드닝 플랫폼'과 가온칩스의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온칩스는 "IP 하드닝 플랫폼의 경우 Arm의 토탈 컴퓨트 솔루션과 플랙시블 액세스 IP를 활용해 삼성 파운드리 하이엔드 공정에 최적화했다"며 "또, 가온칩스의 솔루션의 경우, 고성능·안정성·저전력·확장성 요건을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가온칩스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Arm 테크 심포지아에도 참가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중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유일한 기업이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