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신 AI CPU가 탑재된 2024년형 LG 그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CPU와 차별점이 있다. 생산방식부터 구조까지 바뀐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가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 칩 중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그래픽 성능도 2배 향상됐으며 전력 효율도 제고될 예정이다.
또한, ‘그램 링크’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그램 링크는 안드로이드나 iOS 등 OS의 제약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며 파일전송이 용이하다.
보안 우려도 최소화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사진과 영상을 분류하는 기능도 있다.
2024년형 LG 그램은 18일 오후 8시부터 29까지 총 1000대 한정 판매된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17형과 16형 모델이 각각 300대, 700대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기획전 기간 동안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17형 모델 199만원, 16형 모델 189만원이다. 18일 진행되는 엘라쇼 구매자 중 30명은 추첨을 통해 그램 플러스 2세대도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 한국 HE/BS 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는 “최근 AI 랩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판매는 최신 2024년형 풀 라인업 출시에 앞서 그래픽과 AI성능이 향상된 LG 그램 신제품을 가장 먼저,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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