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3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과 매들린 킹 장관은 철강, 청정 수소, 배터리소재 사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1일에는 매들린 킹 장관은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을 둘러보았다.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매들린 킹 장관은 “호주는 포스코그룹과 오랜 기간 자원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며 “글로벌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철강 원료뿐 아니라 HBI, 수소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그룹은 호주와 활발한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광산개발 회사 필바라미네랄과 합작회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을 준공했다. 이곳에서는 배터리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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