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가 지난 5일 베트남 VTS와 베트남 대중교통에 태그리스게이트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VTS는 베트남 자전거 공유 서비스 TNGo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씨유박스는 올해 4월까지 TNGo 애플리케이션에 얼굴인식 시스템(FRS))를 적용해 얼굴인식 기반의 회원 서비스를 다낭 지역에 우선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AI 얼굴인식 기반의 서비스를 빠르게 안정화하며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태그리스게이트 시스템을 대중교통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태그리스게이트는 별도의 교통카드 없이 얼굴만으로 대중교통에 탑승 및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국, 러시아 등 지하철에서 이미 활성화된 서비스다. 씨유박스는 얼굴인식과 블루투스 BLE 기반의 차세대 태그리스게이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씨유박스는 "이번 VTS와 사업협력을 통해 씨유박스의 태그리스게이트 효용성을 확인하고, 이용성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씨유박스의 태그리스게이트 시스템이 국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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