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퍼블리싱 계약
인도 현지 서비스 운영과 개발, 스튜디오킹덤에서 전담
크래프톤과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게임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쿠키런'의 인도 현지 서비스 운영과 개발은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킹덤에서 전담한다. 이 작품은 지난 2013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이 넘었으며 이러한 흥행을 토대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등 여러 시리즈가 탄생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인도 시장에서 '쿠키런' 인지도를 확대하고 해외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인도 시장 사업 확대를 발표한 만큼 '쿠키런' 라인업 추가에 따른 향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플랫폼 통합 게임 이용자 수는 4억4400만명, 매출 규모는 8억6800만 달러(약 1조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플레이하는 이용자 비율은 약 97%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게임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영업손실 48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저조하자 지난 1월 경영진을 재편했다. 새 최고경영자에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내정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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