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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출하량 전년비 3.8% 증가"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출하량 전년비 3.8% 증가"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3.0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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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42.2억개 출하" 전망
"삼성 갤럭시S24 등 온디바이스 AI가 견인" 예상 
오포는 올해 초 출시한 파인드X7울트라(Find X7 Ultra) 후면에 폴디드줌 카메라를 2개 적용했다. (자료=오포)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전년비 3.8% 늘어난 42억2000만개를 기록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역성장한 바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셀링 포인트인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가 카메라 모듈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연산하는 기능을 말한다.

연도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3.0%, 4.8% 늘었고, 2022년과 2023년 각각 6.6%, 8.9% 줄어든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4억대였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최근 2~3년 사이 11억~12억대 수준으로 줄었고, 수리(리퍼브) 스마트폰 출하량이 연간 2억대 수준으로 커졌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메인 카메라 모듈은 4900만~6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구성은 트리플(3) 카메라 모듈로 수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에는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적용이 늘고 있다. 폴디드줌은 프리즘으로 빛을 꺾어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 모듈이다. 폴디드줌은 스마트폰 후면 '카툭튀'를 줄일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 최상위 프로맥스 모델에 폴디드줌을 처음 적용했다. 올해 아이폰16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맥스 2종에 폴디드줌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S20울트라 모델에 폴디드줌을 처음 탑재했다. 

오포가 올해 초 출시한 파인드X7울트라(Find X7 Ultra)는 후면에 폴디드줌을 2개 적용했다. 트렌드포스는 안드로이드폰 업체는 하이엔드 모델에 보다 복잡한 구성을 택하고, 중가 제품에는 비용 효율적인 고정 초점 또는 폴디드줌 1개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올해 보급형 스마트폰은 후면 카메라 모듈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메인 카메라 모듈 해상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됐다. 

지난 2019~2020년 시작된 스마트폰 업체의 사양 경쟁으로 중저가폰도 후면에 쿼드(4) 카메라 모듈을 적용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오버 스펙'은 줄어들고 있다. 후면 쿼드 카메라 모듈에 포함됐던 접사 또는 심도 카메라 모듈 등은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빈도도 낮아 '기믹'(gimmick)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한해 빠른 지난 2019년 갤럭시S10·노트10, 2020년 상반기 S20 시리즈에 3D ToF(Time of Flight)를 적용했다. 하지만 2020년 하반기 갤럭시노트20부터 ToF 모듈을 적용하지 않았다. 애플은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부터 후면에 ToF 모듈(라이다)을 적용하고 있다. 애플이 사용 중인 '직접 방식 ToF'가, 삼성전자가 사용했던 '간접 방식 ToF'보다 측정거리와 성능에서 강점이 있다. 

2020~2024년 연도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량 전망치 (자료=트렌드포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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