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입체 사운드 제공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AI를 기반으로 정교한 입체 음향도 구현한다.
대표 모델은 ‘S95TR’이다. 이 제품은 업파이어링 스피커가 3개 탑재됏으며 서브우퍼,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을 지원한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의 조작도 간편하다. TV 리모컨으로 LG TV의 webOS 홈화면 메뉴에서 사운드바 설정 상태를 확인하거나 맞춤형 사운드 모드와 음량도 조절할 수 있다.
AI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강화됐다. 스피커에서 출력된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한다. 후방 스피커 설치 위치까지 파악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2를 지원하며 제품 연결성이 뛰어나다.
신제품은 이달 말 북미,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다.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AI로 한 차원 진화한 입체 음향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LG TV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기능, 편리한 UI까지 모두 갖춘 ‘LG 사운드바’로 탁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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