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사용 불편 해소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 ‘키오스크 사용자환경(UI)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은 고령층·장애인 등의 키오스크 편의성 향상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했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에서는 키오스크 제조사·운영사 등이 별도 비용 없이 통합 UI 개발지원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이 없는 ‘UI 리소스(자원)’ 등을 제공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플랫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UI 가이드 및 리소스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과 개발사 및 운영사 대상 교육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불편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 및 관련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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