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정홍구 전 제일기획 부사장을 엔켐 기획조정실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엔켐은 기업 경영상 조직 효율성 강화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전개하고자 그를 영입했다.
정 사장은 엔켐에서 전략기획과 함께 경영지원 및 재무 부문 등의 총괄 역을 맡는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 정착, 미래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약 35년간 삼성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해오며 해외사업 전략통으로 불렸다. 그는 삼성전자 재직 당시 글로벌경영연구센터, 중동총괄 경영지원팀, CIS(독립국가연합)총괄 지원팀, 무선사업부 경영지원그룹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해외운영, 경영관리, 경영지원 등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제일기획에 영입돼 글로벌 인수합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도왔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오정강 대표이사를 필두로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수 있는 우수한 인재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정 사장이 보유한 높은 글로벌 비즈니스 이해도와 전략 기획 능력 등을 기업 운영에 십분 도입해 기업 경쟁력과 효율성을 한 층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