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83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 순이익 3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SK스퀘어는 투자회사다. 자회사 실적이 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미친다. 흑자전환은 SK하이닉스 실적 반등 영향이 가장 크다. SK하이닉스 외에도 ▲콘텐츠웨이브 ▲11번가 ▲티맵모빌리티도 손익을 개선했다. SK스퀘어 본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1111억원이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크래프톤 주식 전량 매각을 통해 거둔 2625억원 등도 들어온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한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4월 완료했다. 이 지분은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할 예정이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핵심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리소스(자원)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 한 해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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