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배당수입 60% 주주환원 책정
SK스퀘어가 올해도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약속했다.
SK스퀘어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무환 SK 그린부문장 겸 EPCM(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 태스크포스(TF)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강호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박승구 전 BOA메릴린치 한국총괄대표 ▲기은선 강원대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박성하 SK스퀘어 대표는 이날 올해 주주환원 재원으로 경상배당수입의 60%를 활용하겠다고 제시했다. 1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한다. 포트폴리오 매각으로 추가 수익이 생길 경우 이 역시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수익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콘텐츠웨이브는 합병을 지속 진행한다. 비핵심자산은 유동화를 추진한다.
또 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낸다. 2025년까지 약 2조원의 자체 투자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올 한해 주주환원을 적극 이행하고 모든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보여주겠다”라며 “반도체 중심의 강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반도체 신규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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