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가 양성에 초점
18일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원
안전 자동화 전문 기업 필츠의 한국 법인인 필츠코리아가 반도체 장비 안전 전문가 교육 과정을 소개한다. 오는 18일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CSSE(Certified SEMI Safety Exper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SSE는 필츠가 주관하고 인증서를 발행하는 반도체 장비의 기계류 안전 전문가 과정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안전 표준인 S1, S2, S3, S6, S8, S10, S14, S22 등을 다룬다. 국제표준화기구(ISO) 12100, ISO 13849-1,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60204-33, ISO 10218 등 글로벌 규격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담당자들이 알아야 하는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SEMI 안전 표준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안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는 CSSE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SEMI S2를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 안전 규격을 설명할 계획이다. '안전 인터록 및 비상정지', '제어 및 전기 안전', '화재 및 액체가열', '배기 환기', '화학 물질', '기계 설계 및 지진보호', '방사선과 레이저 위험성 평가'에 대해서 소개한다.
필츠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산업은 전반적인 성장과 함께 인력 유치, 양성, 유지가 기업들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반도체 장비 안전 전문가 양성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츠는 자동화 기술을 위한 제품,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본사가 있다. 컨설팅, 엔지니어링, 교육 등도 제공한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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