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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품사 에이치와이티씨, 삼성SDI 편중 매출 구조 깬다
배터리 부품사 에이치와이티씨, 삼성SDI 편중 매출 구조 깬다
  • 이수환 전문기자
  • 승인 2022.07.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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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SK온 등 고객사 다변화
조립공정 장비 부품 사업 강화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
8월 코스닥 상장 목표인 에이치와이티씨가 배터리 부품 사업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한다. 핵심 고객사인 삼성SDI 외에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노스볼트, 브리티시볼트 등 해외 배터리 업체도 대상이다. 에이치와이티씨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조동석 에이치와이티씨 대표는 "배터리 장비 업체뿐 아니라 배터리 셀 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소모품 사업"이라며 "테슬라, 노트볼트, 브리티시볼트 등에도 제품이 공급 중이고 앞으로 고객사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을 만드는 전극공정용 장비에 사용되는 부품이 주력 사업이다. 양극, 음극 소재가 말리는 픽샤프트(PX-SHAFT), 일정한 길이로 소재를 자르는 슬리터용 나이프 유닛과 나이프 스페이서가 대표적이다. 배터리 조립공정용으로는 음극과 양극 소재의 양 끝단에 탭(Tab)을 만들기 위한 노칭(Notching) 공정용 금형이 대상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환해야 하는 소모송 부품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삼성SDI가 가장 컸다. 163억원에 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 피엔티, SK온, 서브원이 주요 고객사다. 상위 3개 업체의 매출 비중은 68%다. 올해는 74%로 더 높아졌다. 에이치와이시티의 지난해 매출은 35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이었다.  주요 배터리 업체의 해외 공장 설립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폴란드, 중국 난징, 미국 오하이오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별 글로벌 거점을 구축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상승세다. 지난해 에이치와이티씨의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은 54.74%다. 조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공급 거점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와이티씨의 총 공모주식수는 226만주다. 전량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94억원~339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설비 투자와 신규 사업인 노칭 금형 생산 시설 구축, 해외 법인 신설 등에 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달 21일~2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28일~2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배터리 생산 수율을 높이는 마법의 지팡이 콘퍼런스 : 7월 27일 웨비나 안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나 충전 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로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교통사고처럼 외부 충격으로 나타나는 화재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충전이나 주행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업계에 상당한 부담입니다. 배터리 화재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사고가 나면 배터리 셀이 완전히 타버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분해를 하는 순간 분리막이 손상됩니다. 과거 정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의 원인을 섣불리 배터리로 지목한 것도 분리막 손상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분리막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화(劣化)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생산 안정화도 과제입니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나 수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수율이 낮으면 그만큼 불량이 많이 발생하고, 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검사‧진단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 1위는 LG에너지솔루션은 얼마전부터 검사장비 TF를 구성, 배터리 수율과 안정성 확보에 나선 상황입니다. SK온도 신형 검사장비를 미국 조지아 공장부터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SS 화재 이후 검사장비의 양과 질을 늘린 삼성SDI는 이 업계 선구자로 꼽힙니다.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폐배터리 재활용에서도 검사장비는 필수적입니다. 배터리 상태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해야 합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배터리 생산과 마찬가지로 수율이 제대로 나와야 사업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검사‧진단은 비파괴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비전, 엑스레이가 대표적입니다. 많은 양의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배터리 셀뿐 아니라 모듈과 팩 단위에서의 검사‧진단 기술도 중요합니다. 배터리는 사용 분야에 따라 사양이 제각각입니다. 전기자전거와 전기차용 모듈‧팩 장비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셀 숫자뿐 아니라 전압과 용량 등이 모두 다릅니다.

검사‧진단 기술로 배터리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기획 주관한 차별화된 콘퍼런스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전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 행사개요

– 행사명 : 배터리 생산 수율을 높이는 마법의 지팡이 콘퍼런스
– 주최 및 주관 : 디일렉 / YELEC
– 일시 : 2022년 07월 27일(수) 13:30~17:30
– 장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 룸(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 참가비용 : 220,000원(부가세 포함)
– 규모 : 선착순 50명

◆ 프로그램 구성
시간 주제 연사
13:30~14:00 차세대 배터리 외관 검사장비 트윔 이봉섭 상무
14:00~14:30 AI활용 초고속 배터리 검사장비 자비스 민병석 CTO
14:30~15:00 EV Battery Inspection by Deeplearning 코그넥스코리아 김민수 전무
15:00~15:30 배터리팩 & BMS 전기적 성능 검사 미섬시스텍 구봉준 연구소장
15:30~15:50 Coffee Break
15:50~16:20 배터리 안전을 위한 비파괴검사 분석 솔루션 베이커휴즈코리아 이승철 상무
16:20~16:50 배터리 진단 및 재활용 장비 솔루션 하나기술 구태근 연구소장
16:50~17:20 주요 배터리 장비 수출국 안전규정 필츠코리아 최성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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