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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충남' 첫발 뗐다...지역 주력산업 목표
'배터리 충남' 첫발 뗐다...지역 주력산업 목표
  • 이수환 전문기자
  • 승인 2022.07.22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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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후방산업 발전 전략

충청남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 지원‧육성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 산하 이차전지기술센터의 보유 장비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80억원대 규모다. 수동 단동 장비를 자동화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다만 바이오,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3대 주력산업 대비 지자체 지원과 관심이 낮아 경쟁력 강화가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충남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센터는 22일 천안시에서 '충남‧천안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기업 애로 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업와 천안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호 충남TP 이차전지기술센터장은 "충남 지녁 주력산업 배제, 노후화된 설비로 중소‧중견 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초광역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소형 배터리 셀 제조 자동화 장비를 구축해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은 배터리 관련 기업이 많이 위치한 곳이다. 당장 천안 삼성SDI를 비롯해 SK온의 국내 유일 공장인 서산 사업장이 있다. 코캄, 유미코아, 루트제이드, 비츠로셀, 한솔케미칼, 엔켐, 솔브레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인근 충북 오창과 경기도 평택에도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지자체 차원에서 배터리 산업 지원 방안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최근 충청북도는 배터리 산업만 담당하는 이차전지과를 신설했다. 충남TP 이차전지센터와 같은 설비를 갖춘 지역도 전라북도, 울산, 대구 등으로 확대 중이다. 여러 배터리 기업이 많은 충남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에 편중된 지원책과 지자체의 배터리 산업 관심이 적다는 불만이다. 자동차부품 특구가 아산시에 있어 배터리에 최적화된 지원방안 발굴이 어렵다는 것. 소재나 배터리 특성 분석 센터의 부재,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인허가 규제, 연구‧개발(R&D) 연계 클러스터 전략의 미비 등이 주로 언급됐다.

충남TP 이차전지기술센터는 기업 요구를 자자체에 건의해 배터리 산업을 지역 주력 산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향후 소재 제조 장비도 자동화 양산 장비 수준으로 구축, 배터리 소재 제조에서 배터리 셀 제조 평가까지 지원하는 양산성 검증 전문 기관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터리 생산 수율을 높이는 마법의 지팡이 콘퍼런스 : 7월 27일 웨비나 안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나 충전 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로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교통사고처럼 외부 충격으로 나타나는 화재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충전이나 주행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업계에 상당한 부담입니다.

배터리 화재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사고가 나면 배터리 셀이 완전히 타버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분해를 하는 순간 분리막이 손상됩니다. 과거 정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의 원인을 섣불리 배터리로 지목한 것도 분리막 손상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분리막은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화(劣化)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배터리 생산 안정화도 과제입니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나 수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수율이 낮으면 그만큼 불량이 많이 발생하고, 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검사‧진단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 1위는 LG에너지솔루션은 얼마전부터 검사장비 TF를 구성, 배터리 수율과 안정성 확보에 나선 상황입니다. SK온도 신형 검사장비를 미국 조지아 공장부터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SS 화재 이후 검사장비의 양과 질을 늘린 삼성SDI는 이 업계 선구자로 꼽힙니다.

유망사업으로 꼽히는 폐배터리 재활용에서도 검사장비는 필수적입니다. 배터리 상태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해야 합니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배터리 생산과 마찬가지로 수율이 제대로 나와야 사업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검사‧진단은 비파괴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비전, 엑스레이가 대표적입니다. 많은 양의 영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배터리 셀뿐 아니라 모듈과 팩 단위에서의 검사‧진단 기술도 중요합니다. 배터리는 사용 분야에 따라 사양이 제각각입니다. 전기자전거와 전기차용 모듈‧팩 장비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 셀 숫자뿐 아니라 전압과 용량 등이 모두 다릅니다.

검사‧진단 기술로 배터리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기획 주관한 차별화된 콘퍼런스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전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 행사개요

– 행사명 : 배터리 생산 수율을 높이는 마법의 지팡이 콘퍼런스
– 주최 및 주관 : 디일렉 / YELEC
– 일시 : 2022년 07월 27일(수) 13:30~17:30
– 장소 : 디일렉 5층 콘퍼런스 룸(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5층)
– 참가비용 : 220,000원(부가세 포함)
– 규모 : 선착순 50명

◆ 프로그램 구성

시간

주제

연사

13:30~14:00

차세대 배터리 외관 검사장비

트윔 이봉섭 상무

14:00~14:30

AI활용 초고속 배터리 검사장비

자비스 민병석 CTO

14:30~15:00

EV Battery Inspection by Deeplearning

코그넥스코리아 김민수 전무

15:00~15:30

배터리팩 & BMS 전기적 성능 검사

미섬시스텍 구봉준 연구소장

15:30~15:50

Coffee Break

15:50~16:20

배터리 안전을 위한 비파괴검사 분석 솔루션

베이커휴즈코리아 이승철 상무

16:20~16:50

배터리 진단 및 재활용 장비 솔루션

하나기술 구태근 연구소장

16:50~17:20

주요 배터리 장비 수출국 안전규정

필츠코리아 최성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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